-
나파 문전박대 뚫었다, 끝내 명품 와인 탄생시킨 '한국 어르신'
이달 초, 미국 와인 생산의 중심지인 캘리포니아주 나파밸리가 크게 술렁였다. 나파밸리 와인의 상징과도 같은 ‘조셉 펠프스 빈야드’가 세계 최대 명품그룹 LVMH(루이비통모에헤네시
-
[논설위원이 간다] 박한철 “신속한 탄핵심판, 국가와 헌법을 지키는 길이었다”
━ 이상언의 사회탐구 10일은 박근혜 전 대통령이 파면된 지 1년이 되는 날이다. 박 전 대통령은 1심 선고를 앞두고 있고, 그를 여전히 지지하는 이들은 거리로 나와 “석
-
[이런 삶] "타국 서러움, 나도 겪어 봤죠"
▶ 이천영 교사(맨 오른쪽 안경 쓴 사람)가 지난달 추석 때 광주 평동산단 운동장에서 외국인 근로자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. 양광삼 기자 광주에 있는 전남여상의 영어
-
온돌은 따뜻하고, 시간은 느릿하게 흐른다
관련사진1 한옥 게스트하우스 ‘북촌마루’에서 한복을 입고 차를 마시며 한국문화의 정취를 즐기고 있는 20대 중국인 관광객들. 2 북촌의 게스트하우스에서 바라본 서울 도심. 현대와
-
[삶의 향기] 루이뷔통 vs 똥색비닐가방
김동률서강대 MOT대학원 교수 매체경영 루이뷔통이 문제였다. 얼마 전이다. 나는 파리를 다녀오는 길에 샹젤리제 루이뷔통 매장에 들렀다. 매장에는 온통 동양인, 아니 정확히 말하면
-
[외국기업 경영인들의 한국문화 익히기]
"앞으로 우리 회사가 한국과 더불어 날로 번성하기를 기원합니다. " 지난해 5월 삼성중공업 중장비 부문을 인수한 스웨덴 볼보건설기계코리아의 안토니 C 헬샴 사장. 호주 태생인 그는
-
36년만에 찾은 가족의 문전박대… 친생자소송 첫 승소했다
해외 입양인 중 최초로 국내 법원에 친생자 인지 소송을 내 승소한 강미숙(카라 보스)씨가 12일 서울가정법원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소감을 말하고 있다. 연합뉴스 36년 만에 아버
-
[人terview] "과자에 맛과 재미를 합쳐볼까"
밀크 캐러멜과 왕 눈깔사탕을 좋아하는 아이가 있었다. 과자를 끼고 살았지만 양치질도 잘해 이가 튼튼한 아이는 커서 과자회사 사장이 됐다. 20년 동안 과자에 인생을 걸어온 김상우
-
[채인택의 글로벌 줌업]100년 전 강대국 중심의 1차대전 종전, 동아시아 100년 갈등 불렀다
11월 11일로 100주년을 맞은 제1차 세계대전 종전은 한국은 물론 동아시아와는 별 인연이 없는 사건으로 취급당하기 일쑤다. 정부는커녕 학계에서도 별다른 반응이 없다. 하지만
-
통합당 "베트남서 회항 참담···文 아직도 中입국금지 반대인가"
베트남 정부가 한국발 여객기의 하노이 공항 착륙을 임시 불허함에 따라 29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한 아시아나항공 여객기가 인천으로 회항했다. 이날 인천공항 도착층에 시민들이
-
[me] '바람의 나라'로 떴다 … 뮤지컬계에 고영빈 '바람'
프로필 사진을 찍어 연예기획사 문턱이 닳도록 찾아가던 '바람 든' 대학생, "누구 허락받고 들어왔어요"라며 문전박대당하기 일쑤이던 영어 교재 외판원…. 뮤지컬 배우 고영빈(33.
-
‘화술’을 향한 일편단심...... 교육으로 세상을 말한다
사소한 일상의 만남이 연속되는 가운데, 오늘의 화두로 함께 할 그 사람이 필자에게 있어 인연의 밀도가 두꺼워진 이유에 대해 문득 궁금해진다. 감기와 사랑에는 면역이 생기지 않는다
-
[윤설영의 일본 속으로] 아소·스가…아베 새 당정 한국에 강경 목소리 커진다
지난 7월 참의원 선거가 끝난 뒤 아베 총리가 당선자의 이름 옆에 장미꽃을 붙이고 있다. [로이터=연합뉴스] “이쪽은 아프지도 가렵지도 않다. 역시 한국은 돕지도, 가르쳐주지